슈퍼컴퓨터

연산처리 속도가 세계 500위 이내에 해당하는 컴퓨터를 통상 슈퍼컴퓨터로 정의한다. 계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많은 자료를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이다.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되는 단위는 플롭스(Flops, floating-point operations per second)이며, 이는 1초당 수행 가능한 부동소수점 연산 횟수를 의미한다. 슈퍼컴퓨터는 국방, 우주 개척, 재난 예방, 에너지 분야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분야에서 크게 공헌하고 있으며, 최근에는 바이오, 자동차, 항공, 전자, 신소재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신제품의 설계 및 개발에 슈퍼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다.